헛헛, 웃음만 나와 -_-
by 흰꼬리
메종 드 까페-지중해식 샌드위치
롯데백화점 본점 옆 애비뉴엘 지하에 있는 까페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애비뉴엘관 자체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참 좋지요)
메뉴들도 적당한 것들만 준비되어 있어서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최근에 가장 자주가고 가장 좋아하게 된 곳이에요.
 
 
참 힘든일이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괴롭고 슬퍼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밥도 넘어가질 않는데
그 와중에도 배는 고파지더군요. 생각나는건 메종 드 까페의 지중해식 샌드위치 뿐이었어요.
혼자 유자에이드와(꿀은 빼달라고 했어요) 지중해식 샌드위치를 시켜놓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듯 하면서도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적당히 쫄깃한 바게트에 선드라이드토마토와 가지, 브리치즈가 들어있습니다.
가지를 올리브오일로 볶은 듯 바게트 아래쪽은 올리브오일로 한껏 촉촉하답니다.
바게트 샌드위치라 우아하게 한입에 야금 깨물어 먹긴 힘들어요.
원래 하프커팅만 해주는데 주문할때 아예 네조각으로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죽을만큼 맛있어!는 아니지만 고소하게 잘 튀겨진 편입니다.
올리브와 양파피클도 함께 곁들여 나오구요.
유자 에이드도 원래 꿀이 들어가서 더 단데, 빼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봤자 유자청이 달아서 달콤합니다..
양은..글쎄요, 최근 밥을 잘 먹지 못해서 그런것이었는지.. 전에는 항상 친구와 나눠먹었기도 했고..
다 먹지 못하고 1/4쪽을 남겼고 감자튀김은 거의 손도대지 못했어요.그래도 굉장히 배가 불렀습니다.
양이 많은 분이나 남자분이라면 감자튀김까지 다 드셔서 배를 채우실 수 있을겁니다.

참 좋아하는 샌드위치입니다. 최근 먹은 음식중에는 가장 맛있는 것이었어요.
선드라이드 토마토의 새콤함과 가지의 은은한 향, 브리치즈의 달콤한 풍미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지중해가 느껴진다고하면 오버일까요? 이탈리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드셔보세요.
직원분들까지 완벽하게 친절하십니다. 항상 미소로 응대해주시네요 :)

유자에이드가 아마도 7000-7500원, 지중해식 샌드위치가 9500원입니다.
VAT는 붙지 않아요~
(서비스는 개판이면서도 VAT는 꼭꼭 받아먹는 곳이 요새 어찌나 많은지요, 딘타이펑 즐!)

by 아리스 | 2006/10/25 00:13 | 트랙백 | 덧글(7) |
와인이 처음이라도- 로제타 바바



요새 와인, 정말 대 열풍이지요?
특히 문화를 많이 접하는 세대-특히 만화쪽-에게 그러하더라구요.
..그냥 대놓고 말하자면
홍차왕자가 발간되었을때 홍차를 시작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모두 신의 물방을을 읽고, 와인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런식으로 만화의 소재가 대중화 되는것,
분명 그 작가에겐 큰 기쁨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너했던 무언가가 양지로 올라오는데엔 계기가 필요한 법이니까요.
더불어, 홍차왕자가 나왔을때 경제력이 모자랐던 사람-학생-들이
지금은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지갑이 두둑해졌다는 것.
그게 이 바닥에서의 와인열풍을 뒷받침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전 홍차든 와인이든, 그냥 좋아서 맛있어서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싸구려 와인이나 홍차도 내 입에 맞는다면 그게 최고죠~)
흥미를 느끼고 마셔보았는데 어라?이거 내 취향인데..로 시작해
더 공부하게 되고 더 좋아하게 되어 하나의 훌륭한 취미로 삼게되는 것은 참 고무적인 일이지만
맹목적으로 그것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은 좀 ..보기 안타깝더라구요.
뭐랄까, 이건 내 취미!라고 정해놓고 마구마구 파고든달까요?
심지어는 와인을 처음 마셔본다는 사람이
와인의 심오한 깊이를 논하는 광경도 종종 발견할 수 있더라구요.
 
 
 
저의 경우,술을 마시는 것 자체는 꽤 좋아하지만..
좀 달짝지근하지 않으면 잘 못마셔요..
일반 음료는 단게 싫은데, 술은 또 틀리더라구요-
산사춘, 베일리스 밀크를 좋아하구요..
Archers의 Peach schnapps,그거 레모네이드랑 1:1한것도 좋아해요.
의외로 마티니계열은 온더락이 좋구요 :) Smirnoff계열의 보드카믹스도 좋아하구요.
아직 위스키나 꼬냑류는 무서워서 입도 못대구요...-_-;;
소주는 거의 못마시구요..특유의 약품냄새가 넘기기 힘들달까요..
맥주는 캔은 싫고 생맥은 잘 마셔요 :)
 
뭐땀시 일케 제 개인적 취향을 떠벌리느냐...하면요 (;;)
저렇게 달짝지근하거나 목넘김이 힘들지 않은 술만 좋아하는 제가
부담없이 좋아라 마시는 와인이 있다는거죠..^^;
와인 좋아하신다는 분들은 와인 축에도 안끼워주시는 로제타 바바가 그것인데요~
(스위트함이 강한 디저트계열이에요, 빌라M이나 모스까토다스티같은..←얘네도 좋아해요♡)
(하지만 아이스바인은 느무 달아요...ㅠㅠ 이길수 없어....)
 
적당한 달콤함에 탄산도 들어있고, 장미향도 감돈다고는 하지만..
프루티함이 장미향보다는 꽤 강해서, 두드러지게 느껴지진 않아요.
그냥 한마디로, 프루티+스윗+탄산.
거기다 적당한 알콜기운까지..:)
 
동생이 선물로 한병 받아와서 처음 마셨었는데요.
전 워낙 술먹을 일도 없고,
뭔가 해야할 일이 있을땐 가급적 금주를 외치는터라
일년에 많이 해봐야 열번정도 알코올나잇을 가지거든요..
그 해의 알코올나잇중 가장 만족스러웠답니다..
둘이서 한병 비우고 기분좋게 알딸딸해서 히죽히죽댔거든요.(..)
 
안주는 하바티(harvati)치즈+참크래커였어요.
워낙 하바티를 좋아해서 빵에도 끼워먹고 그냥도 먹고 하거든요.
그날도 마침 냉장고에 있길래 꺼내서 같이 먹었는데,
하바티도 꽤 달달한 치즈인데, 로제타와 썩 잘어울리더군요 :)
 
보통 가격은 3만원대 초반.(3만~3만3천)
와인바에선 조금 더 주셔야 할 거에요.
잠이 안올때는 가벼운 알콜 한잔, 제 숙면법이랍니다 :)
by 아리스 | 2006/10/13 16:38 | blahblah | 트랙백 | 덧글(5) |
[루피시아] 사쿠란보-사이다 냉침
 
 

루피시아의 사쿠란보, 사이다 냉침입니다.


전 원래 flavored tea를 별로 안좋아했었어요.
첫 홍차가 실론 오렌지페코 스트레이트였고..
솔직히 지금도 F&M이나 Whittard의 flavored tea는 안좋아하거든요..
(윤난이나 랍상소우총, 기문계열을 좋아라했어요.중국계!)
(다즐링은 또 안좋아해요..일부러 시기맞춰 샀던 퍼스트플래쉬도 안맞더라구요)
(밀크티는 케냐나 닐기리가 좋아요 >ㅂ<)
그나마 좋아했던 건 twinings의 Lady grey? 냉침 위주로 마셨구요.

그러다 지난 몇년간 위가 많이 약해져서..
스트레이트 핫티는 못마시게 되었어요
-심장이 벌렁벌렁한게 사람 잡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주로 냉침으로만, 연하게 마시는데
어쩌다 얻었던 루피시아의 사쿠란보,머스캣이 냉침으로 마시니 엄청 맛나더라구요.
뭐랄까, 향차는 좀 '거북스럽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얘네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마셔도 마셔도 부담없는 향이 좋았어요.
거기다 포장이 50g 리필팩이라는 것도 엄청 메리트..ㅠㅠd
살짝 강박증이 있어서 -_- 여러 홍차가 한번에 뜯어져 있는거 싫어하거든요
거기다 여러 종류를 자주자주 바꿔가며 마실 수 있고,
어차피 밀봉 잘 안되는 틴(그간 모은 틴, 장식용 이상도 이하도 안되더군요)
애초에 밀폐용기에 담아두니 편하기도 하구요 :)
거기다 거기다, 얼마전에 압구정에 매장까지 생겼죠..
찾기 쉬운 위치에 어차피 좋아라 가는 샵들 근처라..!
-앤드류네 에그타르트,코즈니 등등

사족이 길었네요 -_-

여튼 최근에 다시 찾아보니 그간 홍차관련모임도 엄청 늘었고,
정보도 그만큼 많이 늘어있더라구요.
신나서 한참 보다가 이상한걸 발견했답니다..
'사이다 냉침'

...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할 것 같은데
의외로 반응들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뭐.. 한번 해봤죠.

사쿠란보 4g이랑 칠성사이다 한캔으로 15시간정도 우렸어요.
시간이 모자랐는지 향은 영 약했고..
밀폐력이 약한 플라스틱 물통에 우렸더니 탄산도 많이 빠졌구요.
그냥 물에 냉침했을때에 비해
사쿠란보향이 많이 죽고 페퍼향이 강해졌더라구요.
뒷맛에 사이다에 들어간 감미료가 남아서 텁텁하구요.
무엇보다...달아요....ㅠ_ㅠ
단 음료는 싫어하기때문에 전 영 별로였어요.

사이다 냉침을 찾으면서 같이 '우유냉침'도 봐버려서
우유에다가 루피시아 오렌지 넣고 또 우려내는 중인데..
이건 괜찮을라나 모르겠네요.-_-
루피시아 오렌지는 좋아하는데..아이스밀크티라면 어떨까요?-_-
(루피시아 오렌지는 뭐랄까, 어렸을때 마시던 불량식품 오렌지향이 살짝 나요! 좋아요!)
우유냉침은 보통 48시간은 우리시는 것 같아서 내일은 지나야 맛볼 수 있겠네요..
그것도 마셔보고 괜찮으면 포스팅할게요~ :)
(맛없으면 그냥 고이 묻겠습니다)



 

by 아리스 | 2006/10/12 14:59 | blahblah | 트랙백 | 덧글(7) |
허니와 클로버 9권..
10월 5째주 발간 예정! >ㅂ<
허니와 클로버 단행본이 이미 폐간 된 '오후'정도의 두께라면 이해를 하겠다..
아니 무슨놈의 단행본 한권 나오는데 일년이 넘게 걸리는 걸까? ㄱ-;;;;;
 
가계부겸 코스메블로그로 쓰려고 했는데
리뷰는 커녕......OTL
 
 
최근 또다시 피부가 벌떡 일어나서...
클라란스 기초가 순하다던데 홀랑 그걸 써볼까 하는 생각도..
에이솝이나 프레쉬도 괜찮아 보이던데..
쥴리크도 그렇게 순하다던데...
...
 
아무래도 연휴를 기점으로 생활리듬이 살짝 깨진게 문제겠거니..
그렇겠거니...
...
 
 
아아. 단순히 사고싶다 클라란스 기초 풀세트....ㄱ-
by 아리스 | 2006/10/10 11:55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
노다메칸타빌레 드라마화?


 최근 읽은 만화중 최고를 꼽는다면
나는 역시 '허니와 클로버', '노다메칸타빌레.

(작가를 꼽으라면 사사키노리코,요시나가후미)
나나라던가 뭐 요새 인기있는 만화는 다 챙겨읽고 있지만
그래도 하치쿠로나 노다메같이 보고보고 또 보면서 좋아하는 것은 없었다♡

그 노다메칸타빌레가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한다.
치아키는 의외로 잘 어울리는데..
노다메는 저렇게 머리가 차분하지도 않고..별로..
눈썹도 너무 아가씨답게 정돈되어있고 코랑 입이 느무 억세다..
(뭐랄까 저 아가씨 주몽의 마우령신녀 분위기 나지않나요?)
우에노주리 뒷조사 후 소감수정-아가씨 사진발 안받는구나..이쁘잖아!!;;
치아키 늙었어!!!

저 아가씨보다는 후카다쿄코가 어울렸을거라고 생각.
(후카쿙도 안어울리겠지만 그래도 얼굴만 봐서는 더 맞다는 느낌)

그래도 마스미가 귀여워서 다행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by 아리스 | 2006/10/07 22:36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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